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 소속 결혼이민여성 50여명은 지난 25일 맛있는 짜장면과 다과를 먹으며 즐거운 점심 식사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에 이어 해성고등학교 39회 동기회(회장 배창일)가 주관하고 해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윤병열)가 후원하여 아주동 맛집 청춘짬뽕(사장 진국선)에서 실시한 ‘여성결혼이민자 짜장면 데이’는 해성고 39회 동기회의 이웃사랑 나눔 사업의 하나로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거리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결혼이민여성 기 모씨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즐겁게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짜장면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시고 배불리 먹고 청춘짬뽕을 나설 때 수제쿠키와 음료까지 챙겨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하였다.
김성미 센터장은 "매년 결혼이민여성들을 챙겨주시고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사랑나눔 활동을 하시는 해성중‧고등학교 동문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또 이날은 해성고 선·후배들의 고마운 대접에 더해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 회원들도 참여하여 짜장면을 나르고 식탁을 정리하며 추억사진까지 찍어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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