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제척수장애인한궁클럽 선수단은 24일 통영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사)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시지부가 주최한 ‘2023년도 통영시장배 어울림 한궁대회’에 처음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생활체육종목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궁은 양손 스트레칭 투구 운동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투구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이다.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무엇보다 한궁은 안전한 자석으로된 한궁핀을 사용, 점수가 자동합산 돼 나오는 한궁 보드 점수판(1~10점)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리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창시형 전통종목이다.
더욱이 현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유지, 질병예방에 적합한 운동으로 고령화 시대 및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하는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 박형근 지회장은 이번 어울림 한궁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5명이 한팀되어 함께 하는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고, 거제척수장애인한궁클럽 선수단은 한궁교실의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더 멋진 승부가 될 수 있는 생활체육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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