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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출신 요트 이태훈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거제출신 요트 이태훈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23.10.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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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요트 간판스타 이태훈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iQ Foil급)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 획득이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성 닝보 콤플렉스 국제요트경기장에서 아시아 각국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이태훈 선수는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중국인 비쿤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이태훈 선수는 그동안 올림픽 3회, 아시안게임 4회 출전의 금자탑을 수립하면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으며, 피나는 극기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을 통하여 세계 탑클라스 선수들과의 기술교류는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여 왔으며, 전성기를 지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5년간 국가대표를 지내면서 부동의 국내 일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요트계의 전설적인 선수로 이미 알려져 있다.

또한 지금까지 국제 원드서핑 경기 종목이었던 RS-X는 금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경기 종목에서 사라졌고, 향후 국제경기에는 iQ Foil 장비가 사용되는 바 일찍이 이 장비로 훈련을 쌓은 이태훈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iQ Foil 장비를 가지고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에도 이 장비가 최초로 적용됨으로서 이태훈 선수는 그 어느 때보다 올림픽 메달 쟁취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태훈 선수는 10월14일~18일까지 전남 소호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국 체육대회 요트경기가 끝나고 나면 곧바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한 전지훈련과 국제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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