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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나도 예술가' 시상식 열어
'제4회 나도 예술가' 시상식 열어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23.1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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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예총 거제지부(거제민예총)는 거제시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모전 <제4회 나도 예술가>의 시상식을 지난 10월 28에 진행했다.

이번 <제4회 나도 예술가>는 산문(소설, 수필), 운문(시), 그림, 사진 4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하였다. 거제민예총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 주제인 ‘바다와 나’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거제는 바다에 둘러쌓인 섬입니다. 배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는 일은 물론,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잠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까지 거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바다와 밀접한 삶의 공간인 거제에서 이번 공모전의 의미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바다를 소설과 수필로, 그림과 사진으로 그리고 시로 승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작품의 심사는 각 분야 심사위원들이 전체 응모작품을 1차 비대면 심사를 거쳐 2차 집중심사를 진행하였다.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인 대상은 심사 결과 대상은 거제중학교 2학년 서예린 학생의 그림이 차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은 운문부문은 거제제일고 이해름 학생의 ‘면경’, 산문부문은 거제중앙고 남지현 학생의 ‘무’, 마지막 사진부문은 거제중앙고 김태연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거제시 교육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30만원을, 각 부문별 최우수작품상에게는 역시 ‘거제시 교육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15만원을 시상했다.

2020년에 처음 실시했던 <나도 예술가>는 ‘코로나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여 거제고 최정아 학생의 소설 <폴라 바이러스>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2021년에는 ‘노동과 일, 아르바이트와 미래 직업’에 대한 주제로 연초고 안준우 학생의 사진 <우리 형의 운동화>가 대상을, 2022년에는 ‘나와 인터넷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거제제일고 이해름 학생의 시 ‘이카루스의 날개’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서예린 학생의 그림과 사진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김태연 학생의 작품, 그리고 운문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이해름 학생의 시 ‘면경’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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