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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복당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 “총선 출마한다”
국민의힘 복당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 “총선 출마한다”
  • 김민수
  • 승인 2023.12.1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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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 “복당은 시도당에서 심사·결정하나 중앙당과 교감 된 것”

[바로 잡습니다] 2023. 12. 18. 기사수정.

김한표 전 국회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심사가 진행중으로 복당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닙니다.

김 전 의원의 복당 승인을 보도한 지난 16일자
 ‘국민의힘 복당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 총선 출마’ 기사(http://www.gjnewsplaz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71)는 복당 관련한 오보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김 전 의원은 17일 “6일 복당 원서를 제출하여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 있었는데 착오로 인해 복당절차가 완전 끝난 것처럼 (시민들게) 오해를 드렸다”며 “아직 진행중이란 정정 말씀드리고 혼란을 가져오게 된 점 관계자분들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한표 전 국회의원.
김한표 전 국회의원.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갈등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총선을 코앞에 두고 복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5일 SNS를 통해 “12월 6일 절차에 따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복당 신청으로 당으로 돌아왔다. 당원 동지 여러 분들께 그간의 안부를 여쭈며, 오직 우리 대한민국의 융성과 당의 발전을 빌어봅니다”며 복당 사실을 직접 밝혔다.

김 전 의원의 복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에는 복당을 두고 다양한 설이 돌았다. ‘탈당 1년 8개월여 만에 복당 승인을 받은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중앙에서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 ‘총선보다는 거제시장직에 도전하려는 것’ 등의 추측이 난립했다.

김 전 의원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복당 사실과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당에 돌아올 때가 되어서 돌아왔는데, 당의 사정이 여러 가지로 안 좋아 보인다. 내가 떠날때 보다 더 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은퇴하기 전에는 정치를 하는 것. 총선 출마 준비는 당연히 하는 것이다. 이제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이것만 남은 것”이라고 밝혔다. 

복당 과정에 대해 “시·도당에서 복당 심사를 하고 결정하게 돼 있다. 물론 중앙당과 교감이 된 상태에서 그렇게 하면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향후 일정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은 시점을 조율중이며, 현재 거제에 내려왔는데 거제와 서울을 오가며 준비해 할 것이다"며 "애국심과 애향심으로 정치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어느 길이 시민과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진중히 생각하면서 행보를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한표 전 국회의원은 제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서일준 국회의원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어 제8회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에 출마했으나 경선 기회도 받지 못하고 컷오프 되자 이에 반발 2022년 4월에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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