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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변광용 48.3% Vs 서일준 40.9%···오차범위내 변 후보 앞서
MBC 여론조사 변광용 48.3% Vs 서일준 40.9%···오차범위내 변 후보 앞서
  • 김민수
  • 승인 2024.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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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조사결과 변 44.4% Vs 서일준 45.1% 접전

선거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선거기간을 앞두고 MBC경남과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2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각 공표됐다.

MBC경남이 23~24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48.3%,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40.9%,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 3.8%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변 후보가 서 후보를 7.4% 앞섰다. 이전 5번의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 내였지만 서 후보가 모두 앞섰다. 변 후보 지지율이 높은 것은 이번 여론조사가 처음인 셈이다.

비례정당 투표는 더불어민주연합 23.8%, 국민의미래 32.7%, 조국혁신당 21.3%, 녹색정의당 2.9%,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3.3%로 집계됐다.

반면 여론조사꽃에서 25~26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변광용 44.4%, 서일준 45.1%, 김범준 4.2%로 집계됐다. 0.7% 서 후보가 앞서며 초접전 양상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서 후보가 7% 앞선 반면, 적극투표층과 중도층에서는 변 후보가 2.4%, 7.2%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채 상병 사망과 이종섭 대사 논란, 의대 증원 문제, 검찰 독재, 홍범도장군 흉상 이전 같은 친일적인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거제에서는 현 정부의 민주노총 건폭 몰이와 노동 탄압에 대한 노동자 반대 표심이 민주당으로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서 후보가 줄곧 7~8%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선거기간을 앞두고 반대 상황의 결과가 나와 의아하다. 서 후보 지지율은 이전과 비슷한지만 반면 변 후보 지지율이 15%, 김 후보가 1% 정도 상승했는데 기존 잘모름이나 부동층이 움직인 것인지 의문이다”며 “하지만 한번 여론조사 결과일 뿐 거제를 위해 일할 인물로서 서 후보에게 다시 표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BC가 공표한 여론조사는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이 공표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꽃이 25일~26일 거제시 거주 만18세이상 남녀 대상으로 조사했다. 무선 ARS 93% 유선ARS 7% 조사방식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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