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드넓은 고현종합운동장은 1천명 남짓 모여든 시민들로 시끌벅적했다. 송해씨가 진행하는 KBS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 녹화가 있던 날, 성능좋은 앰프와 스피커 덕분에 빵빵한 노래잔치가 펼쳐졌다.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양 각색의 장기자랑과 노래를 선보였다. 초대가수들은 진달래, 개나리 옷차림으로 시민의 흥을 돋궜다. 사회자도 즉흥 노래를 불렀고, 거제시장도 노래로 인사했다. 흥겨웠던 봄날의 춤과 노래잔치를 <거제뉴스광장>이 카메라에 옮겼다. 본 방송은 4월 5일(일)에 TV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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