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은 지난 11월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쌀전업농 회원을 비롯한 벼 재배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 정응기 연구관을 초빙하여 '2015년 고품질쌀 안정생산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쌀시장 전면 개방과 FTA 체결 등으로 위축된 쌀전업농 중심으로 품종 선택, 병해충 방제 등 실질적인 사례중심과 전문가 진단, 질의응답등으로 진행되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쌀 수입개방 및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벼 재배 기술보급으로 생산비 절감, 거제쌀 경쟁력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 조성, 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 매트 상토, 퇴비지원 등 내년도 벼 재배에 역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줄어들고 고령화로 노동력 또한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쌀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묘에서 이앙까지 노력비를 35%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직파 재배기술과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계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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