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상영, 별도 예매 없이 당일 선착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제시장>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국제시장>은 흥남철수부터 파독광부, 베트남 파병 등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건들을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살아온 덕수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영화이다.
근현대사의 복잡한 정치 이데올로기를 빼고 힘들게 살아온 소시민의 삶을 담아낸 이 영화는 국민적 감성을 자극하며 1300만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 곳곳에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등장해 관객을 울고 웃긴다. 그 중에서 특히 부부가 말다툼을 하던 중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장면은 박근혜 대통령도 언급했을 정도로 영화의 재미난 부분 중 하나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국제시장>은 질곡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을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라면서 “영화를 보시면서 어려웠던 그 시절을 추억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국제시장> 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매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할 수 있다.(전화:055-680-1000/홈페이지:www.geoje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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