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9 08:58 (월)
주택관리사협회 남부지부,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펼쳐
주택관리사협회 남부지부,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펼쳐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5.10.0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모 작아 전문관리인 둘 수 없는 3개 단지 선정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 남부지부(지부장 김호영, 이하 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9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규모가 작아 전문관리인(주택관리사)를 둘 수 없어 아파트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단지를 돕기 위한 것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380만원은 거제시로부터 받은 180만원의 보조금과 지부에서 자체로 마련한 200만원으로 충당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3개 단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지원 대상단지 선정은 노후화된 아파트, 전문 관리인이 없는 아파트로 지속적인 관리가 안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아파트로 정했다. 장목의 거북아파트(24세대), 마전동의 한일빌라(16세대), 마전동의 무학빌라(16세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지부는 약 2개월간 지원대상 아파트의 안전과 시설을 점검하고 보수 방법을 검토한 후 각 단지에 대해서 복도 센스등교체, 물탱크 청소, 개별세대 방역을 공통으로 실시했다.

무학빌라는 지하주차장 천정 콘크리트가 떨어져 보수하고 우편함을 교체했으며, 거북아파트는 옥상 급수배관이 겨울철에 자주 얼어 배관 보온작업을 추가로 실시했다.

공동주택관리의 일선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부의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꼈으며, 지원 대상 주민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부는 차후 좀더 예산규모를 늘여 노후화된 소규모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