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종합사회복지관, 올해 9천만원 예산 중 절반 이상 남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이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신청을 바라고 있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사장 박대영)가 후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올해 9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으나 절반 이상이 아직 미집행 상태다. 복지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신청이 많지 많다"고 말했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거제지역 내 저소득가구 중 생계, 의료, 재난, 재해 등의 위기에 직면한 가구에 최대 500만원의 위기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삼성중공업 후원금 총 9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료, 생계, 주거 문제 등으로 7세대에 지원이 이뤄졌다.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한 가장은 극심한 경제적인 스트레스로 자살 시도까지 하던 중 이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면서 삶을 새롭게 계획하는 경우도 있었다.
2015년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이 필요한 수급권 세대 및 저소득(최저생계비 200% 이내)세대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055-636-0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