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수양농협 문화센터에서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는 슬로건으로 부모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비만예방의 날(10.11)을 맞아 비만 예방과 실천 활성화를 위한 이날 부모교육은 거제시사립유치원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16개 유치원에서 1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1차시에는 아동기 비만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으로 성장에 따른 건강체중, 자녀와 함께 걷는 즐거움 실천, 부모의 건강한 식습관 지키기, 충분한 수면시간의 확대,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가족 문화를 강조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2차시에는 집중력 향상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질환 예방 운동을 체험 위주로 진행해 참여한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건강증진과장(박찬수)은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의하면 거제시민의 운동 실천율과 걷기 실천율이 경남 평균보다 8~9% 낮고 아동기의 비만율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가을은 온 가족이 운동하기 좋은 때라 아이들이 걷고 운동하는 즐거움을 부모와 함께 경험하고 비만과 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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