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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촉구 시민 2만여명 서명지 전달
남부내륙철도 촉구 시민 2만여명 서명지 전달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5.11.0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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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연합회 40여명 세종시 기획재정부 방문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소속 위원(오른쪽)이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시민 서명지를 전달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요구가 행정관청에서 거제시민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임을 강조하고 이의 이행을 촉구하는 거제시민 서명지를 예비타당성조사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로 전달했다.

이번 서명에는 거제시민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4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세종시를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명서의 주요 내용은, 고속철도의 개통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국가의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담고 있다.

또한 향후 한일 해저터널과 연계한 한반도종단철도(TKR)의 기점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 횡단철도(TCR)와 연결로 아시아~유럽을 단일 경제권으로 형성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부상할 것이 자명할 것이므로, 철도건설을 수익/비용(B/C)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정책적으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거제시는 지난 10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토론회에 권민호 거제시장과 시민 40여명이 참석해 뜻을 같이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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