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 위엄, 존엄..
원산지는 한국이며, 생물학적 분류로 철쭉과에 속하며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란다. 강원도 북부와 이북지역에서 자라는 노랑만병초와 울릉도 지역에서 자라는 홍만병초, 그 외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만병초등 크게 3종류로 나뉜다.
개화시기는 6~7월이며 꽃은 노란색, 빨간색, 흰색 등으로 10~20개씩 가지 끝에 총상꽃 차례로 달린다.
만병초라는 이름은 흔히 만가지 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신경통, 생리통, 관절통, 두통 치료 등의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잎에 난 털에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유독성분이 있어 잘못 사용하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국에서는 석남화,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는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기에 붙은 이름들이며 만주지방의 사람들은 제사 시에 향나무 대신에 만병초의 잎을 태운다고 하고, 담배 대신에 만병초의 잎을 말아서 피우는 곳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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