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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만재흘수선' 초과한 모래운반선 적발
통영해경, '만재흘수선' 초과한 모래운반선 적발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6.04.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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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인근서 모래싣고 고현항 입항 중 적발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18일 오후 5시 30분께 거제시 고현항으로 입항하던 부산선적 모래채취선 A호(3491톤)가 만재흘수선(짐을 실은 상태로 배가 잔잔한 물에 떠 있을 때 선체와 수면이 접하는 분계선)을 초과해 운항중인 것을 적발하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김아무개(68)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20분께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남방 26해리 모래채취구역에서 채취한 모래를 적재하고 거제 고현항으로 입항하던 중 통영해경에 적발됐다.

이 모래채취선에 실린 모래는 고현항재개발사업에 필요한 매립용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안전법에는 누구든지 해상에서 선박을 항해하는 경우 선체 좌, 우현에 표기된 만재흘수선을 초과하여 화물을 적재, 운항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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