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3일(토) 오전 5시 35분께 거제시 인근 항포구에서 낚시객 5명을 편승하고 출항한 낚시어선 A호(3.65톤) 선장 김모(59)씨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장승포 안전센터(센터장 장성기)에 따르면 A호 선장 김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안전센터에 출항을 하겠다며 신고한 후 임검을 받지 않고 출항해 낚시객 5명을 인근 갯바위에 하선시키고 입항하다 장승포 안전센터 경찰관의 불시 음주단속에 걸렸다. 혈중알콜농도는 0.039%로 드러났다.
장승포안전센터는 음주운항자 김씨를 해사안전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통영해경은 해상음주운항 뿌리를 뽑기 위해 각 안전센터 및 경비함정에서 의심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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