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27일 오전 8시께 장평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승용차량의 화재를 진압하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차량 소유자 A씨(48)는 당일 새벽 부산을 출발해 오전 8시께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자신의 차량(2002년식 LPG) 엑셀레이터 페달 인근에서 연기가 나 엔진룸을 열어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하던 중 얼마 후 연기가 심해지면서 화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거제소방서 출동대와 삼성중공업 자체소방대 등 3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가 출동하여 1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발생 차량 1대와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 등 승용차 3대(전소 1대, 부분소 2대)가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45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과 경찰에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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