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달 29일 도서지역 소방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장승포 119해상화재진압대와 사등 119해상진압대에 각각 동력 소방 펌프 등 소방장비를 전달했다.
2곳 해상화재진압대는 이날 전달 받은 화재진압용 소방 펌프와 인명 구조 장비를 비치하고 장비의 사용법을 익혔다.
거제소방서 119해상화재진압대는 2012년 기존 응원협정대상을 재정비해 소방 사각지역인 도서지역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환자이송 등 소방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소방응원단체다. 현재 거제시에는 7척의 해상화재진압대가 편성돼 있다.
거제소방서가 주로 낚싯배를 운영하는 민간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주와 의용소방대 등 민간인들이 참여해 해상화재진압대를 구성하고 있다.
2014년 남부면 선박 침몰사고 당시 인명구조활동을 지원하는 등 거제시 각 지역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용식 서장은 “이번 119해상화재진압대의 초동 대응 장비 비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해 도시지역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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