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 19일 관내 7개 초등학교 26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9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0월 19일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으로 사전 훈련신청을 받은 7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공문을 통해 신청 학교를 접수받은 거제소방서는 18일 해당 학교를 방문해 지진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9일 민방위의 날 경보발령과 함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최초 지진발생시 행동 “지진 및 지진속보에 따라 물건이 떨어질 우려가 없고, 쓰러질 물건과 움직이는 물건이 없는 장소로 몸을 피한다”와 진동이 멈춘 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피 “밀지 않는다. 뛰지 않는다. 말하지 않는다. 되돌아가지 않는다”를 중점 훈련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재난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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