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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동 대형차량 공영차고지 '가시권'
양정동 대형차량 공영차고지 '가시권'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6.10.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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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버스·화물차 644대 주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감도

관광 버스와 덤프 트럭 등 거제시의 대형차량 불법 주차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25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거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이 지난 19일 제8회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정류장이 들어설 곳은 양정동 산 109번지 일원이다. 16만 8244㎡(5만여평) 면적으로 버스 247대, 화물차 397대 등 대형 차량 644대가 주차할 수 있어 주·야간 불법주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시설에는 휴게실과 수면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화물자동차를 비롯한 대형차량의 불법주차가 각종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줬다”면서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가 완공되면 화물차량의 주택가 불법 밤샘주차가 사라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2015년 3월 5일부터 주민공람,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 거제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의결돼 최종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다.

▲ 대형 화물자동차 정류장 부지로 알려진 양정동 산지 일대(빨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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