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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실련, 제6기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실시
거제경실련, 제6기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실시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6.10.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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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대~근현대 유적지 탐방···연말까지 2회 더 예정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허철수, 거제경실련)이 22일 ‘2016년도 1차(제6기)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초·중학생과 성인 등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고대에서 근현대사까지 거제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둔덕기성을 시작으로 옥산금성까지 다녀왔다.

참가 학생들은 둔덕기성, 기성관, 거제향교, 반곡서원을 둘러보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거제의 역사를 되새겼다.

거제지역 출신인 전갑생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이 안내를 맡아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 연구원은 “둔덕기성을 ‘폐왕성’이라 부르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민족말살정책 때문"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거제경실련이 청소년의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역사문화탐방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이날 탐방을 시작으로 11월 12일(2차), 12월 3일(3차)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12일(2차)에는 ‘러·일전쟁 전후 거제와의 대외관계 이해’라는 주제로 장목면 군항포, 송진포 왜성 일본 해군기지 터, 장문포 왜성, 구영 일본군 기지 터를 탐방한다.

12월 3일(3차)에는 ‘3.1운동과 일제감정기 독립운동의 이해’라는 주제로 옥포 주종찬 열사비, 3.1운동 기념탑, 옥포대첩 기념공원, 독립운동가 양명선생 생가, 장승포 평화의 소녀상을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거제경실련 사무국(637-9451)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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