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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심포럼, 22일 '지심도 보존' 세미나 개최
거제지심포럼, 22일 '지심도 보존' 세미나 개최
  • 노재하 기자
  • 승인 2016.12.05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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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창립···도시계획 전문가, 시민단체 인사 등 50여명 참여
▲ 거제지심포럼이 2일 오후 '소낭구' 팔각정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임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언 이사, 유진오 대표, 황일성 이사, 설계현 이사, 박정명 이사, 신용현 감사, 강원구 감사, 김영식 간사장, 김용운 이사, 박준현 간사

장승포와 일운 지역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주축이 된 ‘거제지심포럼’이 2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거제지심포럼(대표 유진오, 전 새거제신문 발행인)은 거제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열린 토론과 대화를 통해 미래 대안을 찾아가는 ‘광장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날 오후 4시 장승포동 ‘소낭구’ 팔각정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 및 풀뿌리 자생단체 대표, 언론인 등 포럼 준비위원과 발기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경과보고를 듣고 포럼 명칭과 로고, 정관을 최종 확정했다. 이어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 짓고 구체적 사업계획도 수립했다.

임원진에는 유진오 창립준비위원장을 대표로 하여, 김경언 전 도의원과 김용운 거제뉴스광장 대표, 설계현 전 경남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박정명 ‘소낭구’ 대표, 황일성 (주) 대성도장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다.

또 감사는 강원구 맑은샘병원 이사와 신용현 부산낚시 대표가 맡았으며, 대표를 보좌해 사무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간사장은 김영식 부동산학 박사가 임명됐다.

포럼은 거제의 미래발전과 대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 및 여론조사 실시 ▲정기적인 토론회와 세미나, 강연회 개최 ▲회보, 자료집 발간 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현안 중심의 지역발전, 지방자치, 교육·문화, 도시계획, 여성, 환경·노동,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진오 대표는 “앞으로 지역전문가와 언론인, 시민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참여형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외부 정책, 자문그룹의 충원과 재정기반 확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럼의 첫 번째 사업으로 ‘남해안의 비경, 지심도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2일 ‘소낭구’ 팔각정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개최에 앞서 17일에는 장승포 선착장에서 도선을 이용 지심도 탐방길에 나설 예정이다. (세미나 및 지심도 탐방 문의 : 010-4551-6777, 김영식 간사장)

▲ 거제지심포럼 창립총회에서 유진오 대표가 포럼 창립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 2일 '소낭구' 팔각정에서 거제지심포럼 창립총회를 갖고 있다.
▲ 거제지심포럼이 2일 창립총회에서 김영식 간사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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