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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식품 얼마나 위험한가' 강연회 열린다
'GMO식품 얼마나 위험한가' 강연회 열린다
  • 김용운 대표기자
  • 승인 2016.12.0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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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한살림생협 등 공동주최, 6일 오전 공공청사
거제한살림이 6일 오전 GMO식품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강연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수양동에 위치한 거제한살림 매장.

한살림 경남생협이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시민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 제목은 '그 많은 GMO 누가 다 먹었나'다. 거제경실련과 위더스맘, 통영거제환경련이 공동 주최한다.

6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김은진 교수(원광대 법학과)가 강사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유전자조작생물(GMO)반대 생명운동연대 사무국장을 지냈고, <유전자 조작밥상을 치워라>(2009)는 책을 펴낸 바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강연회를 준비한 거제한살림 오혜정씨는 "우리가 무심코 먹는 과자, 식용유, 두부, 간장 등 거의 모든 먹거리에 직간접적으로 GMO가 함유돼 있다. 우리나라는 GMO식품 전세계 1위 수입국이다. 우리 밥상이 얼마나 오염돼 있는지 시민들께서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유전자조작(변형)식품은 GMO를 이용해 자연에 존재한 적이 없는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식품의 안전성 측면에서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다. GMO개발과 관련해서는 다국적 기업인 몬산토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GMO가 함유된 대표적 식품은 콩, 옥수수 등이다.

한편 한살림은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을 목표로 설립된 생활협동조합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거제에는 지난 2014년 4월 수양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경남에는 거제를 비롯, 창원, 진주 등 10곳에서 한살림 생협 활동이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강연회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거제한살림 오혜정씨(010-7457-1915)에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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