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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미 FDA 지정해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거제시 미 FDA 지정해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7.0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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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만 일대 청정해역 수질 개선‘청신호’

거제시는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미국 식품의약청(FDA) 지정해역인 거제만의 육상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나섰다.

시는 거제면 옥산·외간·내간 등 7개 마을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와 오수로 분류하여 처리하는 “거제면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거제면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8월 착공하여 201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약 130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하여 하수관거 18.9km 신설하고 하수처리구역내 605가구에 대한 배수설비공사를 하는 대형사업이다.

본 사업은 가정집에서 발생되는 분뇨 및 생활오수를 우수와 분리하여 처리하고 오수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 후 거제만 일대로 방류하여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청정해역 수질을 보전할 것이다.

사업에 앞서, 거제시는 지난 2015년까지「거제면 1,2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통하여 거제면 소재지 및 명진, 오수 일원 약 10여개 마을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금회 시행하는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거제만으로 유입되는 주요 오염원을 차단하여 한ㆍ미 FTA협정으로 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어업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면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시행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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