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용노동지청, 경찰 "정확한 사망경위 파악 중"
올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첫 희생자가 한내공단의 한 사외하청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께 한내공단의 K공업 사업장에서 취부작업을 하든 중 블록이 작업자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사고가 발생하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 차원에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통영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끼며 "사업장의 안전 조치를 확인한 후 23일 오후 5시께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또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25일 <거제뉴스광장>과의 통화에서 근로자의 사망사실을 확인하며 사망경위와 함께 회사의 업무상 과실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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