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담당자 책임 소재 파악
노동절 참사가 일어난 삼성중공업에 대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거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수사본부는 15일 오전 9시 55분부터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관리자급 사무실 5곳에서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4일 1차 압수수색 이후 안전 관리 담당자들로 수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1차 압수수색 이후 분석,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담당자들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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