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전 10시경 일운면 구조라항 해양공원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신고자는 구조라 해양공원 빨간 등대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익수자가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코 구명환을 익수자에게 던진 후 통영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해경센터․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였으며, 구조라 출장소 경찰관이 민간구조선에 편승하여 익수자 J씨(22세, 여)를 구조 완료하였다. J씨는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거제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