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김복례) 대학클럽인 거제대Y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월8일 대구 강정보 일대에서 낙동강 녹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거제대Y동아리를 비롯해 창원, 진주, 마산, 울산지역의 대학Y 동아리와 연대하여 진행되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낙동강 녹조를 연상시키는 녹차라테 시음행사와 녹조의 심각성에 관한 O,X퀴즈, 녹조현상을 담은 사진 등을 준비하여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죽음의 강이 되어버린 낙동강의 실태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가장 유익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낙동강이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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