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8월 6일(일) 19:57경 통영 도남동 인근해상에서 항해 중 연료고갈로 표류중인 세일링요트 E호(2.81톤, 승선원7명)를 긴급 구조하여 안전 해역으로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E호는 통영 인근해역에서 활동 후 통영 도남항에 입항하기 위해 이동 중 연료가 고갈되어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선장 L씨(49세)가 통영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을 상대로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2차사고 방지를 위해 투묘할 것을 지시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을 연안구조정에 편승하고 E호를 통영 도남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였으며, 승선원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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