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싱글(Single)벙글 봉사단’은 지난 26일 고현소재 한 식당에서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글(Single)벙글 봉사단’은 거제시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결성한 봉사단으로, 거제시에 거주하는 미혼남녀 3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5월 한내마을회관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어르신 급식봉사, 자원봉사센터 벽화그리기, 사랑의 빵 만들기와 나눔 봉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무리 행사는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커플매칭 이벤트를 통해 향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좋은 사람들과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즐거웠고, 향후에도 계속해서 모임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일준 거제부시장은 그 동안의 봉사단의 활동을 치하하며 격려사를 통해“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진 마음으로, 봉사단이 결성된 취지에도 맞게 싱글벙글 커플이 많이 탄생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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