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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거룡회, 거제축구클럽 ‘왕중왕’ 등극
CMS·거룡회, 거제축구클럽 ‘왕중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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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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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기 축구대회···24개팀 축구한마당 펼쳐
▲ 제18회 거제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청년부 결승에서 수원팔색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축구클럽 CMS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거제시 축구협회가 올 한해를 결산하며 명실상부한 거제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거제시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제18회 거제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19일 거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종운)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시의회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50대부 등 축구클럽 24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3개의 리그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청년부, 장년부의 경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50대의 경우 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동호인클럽 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CMS가 결승전에서 수원팔색조를 누르고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위아FC와 사등체육회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 최우수선수상은 우승팀 CMS의 옥영현 선수, 우수선수상은 수원팔색조의 권오수 선수, 지도자상에는 우승을 차지한 CMS 이우수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주로 40대로 구성된 장년부에서는 거룡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일운체육회는 거룡회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거제utd와 자케이돈은 공동3위를 기록했다.

장년부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은 우승팀인 거룡회 정호영 선수와 박쌍도 감독이 선정됐으며, 우수선수상은 일운축구회 홍성담 선수에게 돌아갔다.

옥포 FC, 수월팔색조, 거제FC 세팀이 리그전으로 치른 50대부 경기에서는 옥포FC가 우승을 수월팔색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8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 개막식에서 거제시축구협회 김종운 회장은 “이번 거제시장기 축구대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클럽 간 친목을 다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운 회장은 내년 유소년 클럽 창설과 더불어 거제시의 모든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FA컵 대회 개최를 약속하며 “이를 통해 조선 불황으로 침체된 축구 열기를 되살리고 협회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거제시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인 김한주 변호사와 이두문 축구협회 부회장, 서일준 부시장, 조호현 시의원 등이 함께 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18일 열린 거제시장기 축구대회 개막경기에 출전하는 CMS와 태풍FC 선수들과 거제시축구협회 김종운 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 회장이 청년부 우승팀 CMS에 우승기와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8일 오전 9시 30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24개팀 500여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CMS와 태풍 FC 간의 개막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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