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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노인대학, 제6회 졸업식 가져
일운노인대학, 제6회 졸업식 가져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2.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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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공간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일운노인대학(학장 이정린) 졸업식이 20일 번영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정린 학장이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부설 일운노인대학(학장 이정린)이 20일 일운면 번영회 건물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일운노인대학 이정린 학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박문수 지회장, 신현권 일운면노인회장, 김현규 거제시 주민생활국장, 김정식 면장, 강연기 전 시의회 의장, 여철근 주민자치위원장, 김병철 번영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과 상장 수여, 이정린 학장의 회고사, 내빈 축사와 졸업식 노래제창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운노인대학 6기 졸업생은 총 74명으로 바쁜 일상 중에도 다양한 취미생활과 교육, 문화프로그램 수강 등에 모범을 보였다. 특히 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참여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 조상민씨, 최영화씨에게는 우수학생 표창이, 손두연씨 외 27명에게는 개근상과 정근상이 수여됐다.

이정린 학장은 회고사에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열정과 활력으로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해 힘써 오신 졸업생들을 존경한다"며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알찬 노후를 설계하시고 아울러 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어른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학장은 “2012년 개교 이래 일운면 번영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교육환경을 갖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김병철 일운면 번영회장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지금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평생 교육시대' 노인대학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어르신들이 배움의 이용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번영회가 앞장 서겠다”고 약속해 졸업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일운노인대학은 지난 2012년 6월 개교한 이래 총 4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각종 교양강의와 건강관리, 노래, 국악교실, 웃음치료, 야외수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3월 개강하는 일운노인대학은 교양강좌는 물론 친교와 활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수강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일운노인대학이 평생학습공간으로 지역 노인들의 인생 전반에 걸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운노인대학 졸업생들이 졸업식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 이 행사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은 아래 관련기사를 클릭하시거나 메인화면 '포토앨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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