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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건축과장(현 4급) 뇌물수수 혐의 구속
전 건축과장(현 4급) 뇌물수수 혐의 구속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5.03.1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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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10시경 구속영장 발부

아파트 건축허가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고 있던 거제시 4급 공무원 이아무개(58, 전 건축과장)씨가 지난 16일 밤 10시경 구속됐다. 검찰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1월에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의해 아파트 허가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당시 검찰은 거제시 건축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씨는 2013년 상문동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건설업자(48.구속)씨의 편의를 봐 주는 댓가로 또 다른 지역인사로부터 돈을 전달 받았다는 설이 나돌았다.

이씨는 지난 1월 12일자 거제시 인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2월 중견간부 육성교육을 받기 위해 지방행정연수원에 입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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