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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조원진·이재오 대선후보도 거제에서 유세
[유세현장]조원진·이재오 대선후보도 거제에서 유세
  • 노재하 기자
  • 승인 2017.04.2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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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서석구 변호사 등 참석, 새누리당 거제시 사무실 개소식도 가져
▲ 28일 오전 늘푸란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장평오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 후보와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가 차례로 거제를 찾아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삼성중공업 근로자 출근 시간에 맞춰 장평오거리에서 중앙당에서 함께 온 운동원들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재오 후보는 “20년간 제도권에서 정치를 해왔지만 나라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지난날 정치생활을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간한다”며 “서럽고 힘없고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10만원도 못버는 서민들이 힘을 모아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대통령 이름만 바꾸려면 아무나 찍어도 된다”면서 “다시는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이재오를 선택해 1년만 대통령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가 권영해 공동대표, 서석구 변호사 등과 함께 거제를 찾아 ‘탄핵무효’를 주장하며 21일 고현동 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였다.<사진=새누리당 거제사무실 제공>

이에 앞서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가 고현동 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권영해 새누리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서석구 변호사 등 태극기를 들고 외지에서 온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탄핵 무효’와 ‘박근혜 석방’ 등을 외치기도 했다.

조원진 후보는 “십원 한 푼 받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이 마녀사냥식 편파 수사로 감옥에 갔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며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

이어 조 후보는 “국내 언론사와 국회의원들이 작당하여 벌인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한 누명과 날조된 탄핵을 정상화 시킬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애국시민들께서 적극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거리 유세를 마친 조 후보 일행은 고현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후 상경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 지난 21일 저녁 열린 새누리당 거제사무실 개소식에서 서석구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새누리당거제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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