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의 해오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휘자의 손을 따라 각종 악기들을 고사리 손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펼졌다.·지난 25일 해오름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이 화음을 맞춰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졌다.이날 연주회는 올해 초 인근의 예담음악학원으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아이들이 관현악 악기를 배우면서 시작했다. 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12명의 아이들에게 바이올린과 첼로,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등의 악기가 손에 쥐어지고. 6개월 동안 구슬땀을 쏟아 준비한 첫 번째 연주회를 선보인 것이다.이날 반정현 원장의 지휘아래 각각의 악기를 맡은 아이들의 눈빛은 진지했다. 무대에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함께한

거제시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쳐 근무해 온 9명의 공직자들이 명예로운 퇴임을 했다.···거제시는 30일 삼성게스트하우스에서 간부공무원과 가족들이 참척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행사’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퇴임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에 이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와 감사패, 퇴직기념품을 전달했다.이번 상반기에 정년을 맞아 퇴임한 공무원은 옥광석 남부면장을 비롯해 옥광일 정보통신과장과 6급 담당 김정자(보건지소), 김공순(보건과), 윤진석(회계과) 곽동섭(어업진흥과) 등 6명이다.명예퇴직은 박태문 행정국장과 권태민농업기술소장, 송일준 행정 6급(하수처리과) 등

거제지역의 유일의 전통사찰로 알려진 거제면의 세진암 현초 스님이 거제불교사원연합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거제불교사원연합회는 25일 오후 세진암에서 쌍계사 주지 우담 큰스님을 비롯해 거제연합회 원로 계룡사 지연스님 등 20여명의 거제사원 주지스님들과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현초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했다.이 자리에는 김만성 재가불자연합회장, 김한표 국회의원, 서일준 부시장, 황종명 도의원과 조호현, 전기풍, 김복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현초 스님의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현초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사부대중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제일 모범되는 사원연합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시민들의 행복과 불자들의 해탈과 열반을 성취하는데 사원연합회 스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

거제독로 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원동주 전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과 서일준 부시장, 옥삼수 시의원,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김종진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옥근호 회장과 임원, 이사 등이 취임했다.옥근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독로로타리클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종진 회장과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열심히 동참해준 임원,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여러분과 함께 클럽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 국제로타리 테마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참여하고 실천하는 로타리안, 회

외줄낚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채권식)는 지난 25일 오전 일운면 구조라항 해역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외줄낚시자율관리공동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한국잠수협회 거제시 지부소속 (NDI‧바다사랑‧UTS)동우회 회원, 거제수산기술사무소, 시 관계 공무원, 구조라어촌계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침적쓰레기 300㎏, 불가사리50㎏ 구제하는 성과를 올렸다.거제시외줄낚시자율관리공동체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사업의 협력단체로 거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공고지 및 내도일원 해안변을 책임 관리하는 순수 낚시어업인 단체다.이날 행사에 함께한 어업진흥과에서 차량과 자재를 준비해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했다. 어업진흥과 담당자는 “무더위와 바쁜 일정에도

거제시외줄낚시자율공동체(위원장 채권식)는 지난 22일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와 거제시의 후원을 받아 고급 어종인 감성돔 치어(6㎝ 내외) 3만 마리를 구조라항과 외도 해역에 방류했다.이번 감성돔 방류는 감성돔의 자원증강과 관내 어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한 건강한 어린 감성돔을 무상제공 받아 이뤄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조라항 외줄낚시자율공동체 회원 10여명은 어린 감성돔 포획 금지 활동 등 사후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감성돔은 감성돔속에 속하는 어종으로 크기가 최대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 전후의 개체가 많으며, 도미과 어류 중에서는 유별나게 강한 잡식성을 띠고 있으며, 우리나라 연근해를 비롯하여 일본의 북해도 남부로

(사)경남고용포럼(대표 심상완 창원대 교수) 27일(화) 오후 2시 30분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위기의 조선·해양산업, 재도약을 위한 조건은?” 이라는 주제로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용노동부,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이날 포럼은 지난 1년간의 조선산업 특별지원대책의 성과를 돌아 보고 재도약에 대비해 강화되고 보완돼야 할 일자리정책이 무엇인지, 노·사·민·정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려는 취지에서 마련 됐다.이날 포럼에서 이헌 거제대교수가 ‘조선업 특별고용위기업종 적용에 따른 현황과 분석’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강한균 인제대학교 국제경상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게 된다.토론자로는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 방영직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원지

공공하수도와 관계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하고도 하수도 요금을 이중으로 부담해 왔던 아파트 주민들이 거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시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아주동 대동다숲아파트를 비롯한 10곳의 아파트와 고현동 덕산2차 상가번영회 대표자들은 지난달 19일 거제시를 상대로 ‘하수도 사용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자체 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통해 생활하수 등을 처리하고 있지만, 거제시가 공공하수처리구역에 지정돼 있다는 이유로 하수도 요금까지 부당하게 징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러한 불합리한 하수도 요금 부과에 대해 시의회는 지난 4월 열린 제191회 임시회에서 하수처리구역 안에 있다 하더라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 처리되지 않는 하수관로

노동절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와 관련,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6명 가운데 1명만 구속됐다.창원지법 통영지원(영장전담 이명철 부장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골리앗크레인 신호수 이모씨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다.구속된 이씨는 사고 당시 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의 붐대(지지대)가 올려져 있는데도 골리앗 크레인이 주행하도록 해 충돌사고로 이어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삼성중공업 전 조선소장과 안전담당부장, 현장 안전관리자, 골리앗 크레인 기사, 타워크레인 기사 등 5명의 영장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들은 안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확인 작업 등을 소홀이 해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이하 공대위)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관련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법률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법률지원단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남지부, 전국금속노조 소속 법률원 등이 참여한다. 사고 피해노동자들의 민사상 법률지원뿐만 아니라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등 사고 당사자에 대한 법률 지원도 할 계획이다.공대위는 이번 사고에 있어 원청인 삼성중공업의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이들은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서 안전을 관리해야 하는 삼성중공업은 책임에서 모조리 배제된 채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등 노동자 5명과 관리자 3명에게만 그 책임이 전가됐다"며 "박대영

이달 30일 만료 예정인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6월30일까지 1년 연장된다.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연장’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정기간이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연초부터 노사, 자치단체 및 현장에서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연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조선경기 반등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주잔량 감소 등으로 당분간 일자리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심의회에서 기간연장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 내년 6월까지 연장···“조선업종 고용악화 원인”‘특별고용지원업종제도’는 경기 변동,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노동절인 지난달 1일 삼성중공업에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크레인 사고와 관련, 지역 노동계가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의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5일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수사본부는 삼성중공업 조선소 소장을 포함한 원청 직원 17명과 협력업체 직원 8명 등 등 2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이 가운데 삼성중공업 직원 6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에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7일 성명을 내고,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도 벌였다. 공대위는 이날 박대영 사장이 입건되지 않은 점을 들어 부실수사와 꼬리자르기식 처벌에 그쳤다고 경찰 수사결과 발표를 강하게 비판했

지난 17일 새벽 2시 55분께 거제시 능포로 2길 한 아파트 단지 인근 2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 상가에 입점 된 점포 8곳이 모두 불타고 4시 30분께 진화됐다.영업이 모두 끝난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거제소방서는 길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화재원인과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상가 건물 대부분이 붙어 있어서 재산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난 지역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오는 20일 국립과학연구소에서 화재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이던 이주 노동자가 추락사고로 숨졌다.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오후 1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C안벽에서 건조중인 선박에서 외국인 근로자 R씨(30·네팔)가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하루만에 숨졌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건조중인 선박의 도장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올라가던 중 약 5m 아래로 추락한 것을 동료 작업자가 발견해 대우조선해양 119에 신고했다.머리와 대퇴부를 크게 다친 A씨는 119에 의해 옥포대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상태가 위중해져 이날 오후 3시쯤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R씨는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15일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대우조선노동조합에 따르면 R씨는 3년 전부터 대우조

'(사)함께하는 우리마음’(대표 성원스님, 금강사 주지)은 지난 14일 장평동 재단사무실에서  ‘108인 소장품 판매 & 나눔데이’ 행사를 가졌다.'(사)함께하는 우리마음’(이하 함마음 재단)이 운영위원 및 지역인사들의 소장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통해 경로급식소 운영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이날 소장품을 기부한 인사로는 함마음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금강사 주지 성원스님을 비롯해 노철현 재단 상임이사, 장승포농협 권순옥 조합장, 재홍의원 박인근 원장, 법무법인 희망 김한주 변호사, 조피부비뇨기과 조태윤 원장, 옥영문 도의원, 박명옥 시의원, (주) 해온산업 김일배 대표 등 지역인사 108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의류, 생활용품,

31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중공업 노동철 참사는 크레인 작업자들이 신호와 장애물을 확인하지 않은 데다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부재 등 총체적 안전불감증 탓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골리앗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타워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 등 서로간 신호체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데다 전방에 장애물을 보고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서 크레인이 충돌해 참사가 빚어진 것이다.경남지방경찰청과 거제경찰서가 구성한 수사본부는 15일 사고 발생 45일에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결론내렸다.◇ “총체적 안전관리 부실”…조선소장 등 8명 구속, 총 25명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경찰은 삼성중공업 회사관리자 10명과 현장작업자 7명, 사내 협력회사 대표 등 관리자 4명, 현장작업자 4명 등 총

지난해 3월 국방부로부터 지심도 소유권을 이전받은 거제시가 지심도 관광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심도 유람선 사업’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거제시는 지심도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별도의 ‘지심도개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시는 지심도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총괄하면서 자체 기반시설을 책임지고, 관리와 운영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맡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했다.공사는 관광활성화와 공사수지개선을 위해 유람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일운면 지세포에서도 독자적인 도선 및 유람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유람선 운항을 둘러싼 혼선으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거제YWCA(회장 김복례)는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엄마·아빠가 함께 듣는 양성평등교육을 가졌다.거제YWCA는 양성평등교육과 더불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수업을 진행, 아이가 좋아하는 ‘나만의 과자집’ 만들기를 통해 아빠와 대화를 나누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12가정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거제시양성평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가정 내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6월10일 1차시 진행을 시작으로 6월17일과 24일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거제YWCA 관계자는 “IT강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서있는 대한민국이지만 섣부른 양성평등사상이 자칫 여성혐오를 불러일으켜 각종 사회문제로 야기될 우려가 있다”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성태)는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를 초청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매년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번갈아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욱) 위원 20여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일운면을 방문했다.일운면을 찾은 첫날 금촌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를 견학했다. 이어 일운면 번영회관에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 자리에는 박성태 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최석호 면장, 최동일 안전총괄과 과장, 옥영한 번영회장, 서영재 일운농협장 등 지역주민 80여명이  함께했다.김동욱 금촌3동 위원장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