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 홈페이지 통해 '사업시행자지정, 실시계획인가'공고
거제시와 거제관광개발(주)(대표 탁대성)이 추진하는 거제 학동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거제시는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학동 학동케이블카 ‘궤도(軌道) 도시계획시설 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공고했다.
올해 3월 4일 동부면사무에서 가진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거제학동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사업비 420억원을 들여 동부면 구천리 산 97-20일원 10만4046㎡(3만1500평) 부지에 삭도 길이 1547m를 비롯해 상부 승강장(5610㎡, 1700평), 하부 승강장(8만2523㎡, 2만5000평)을 설치하며 201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삭도에는 중간지주 6개소를 설치하고 승차 정원 8명의 케이블카 52대를 운행해 시간당 최대 2000명까지 수송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거제시(20%)와 거제관광개발(80%)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학동케이블카는 오는 2017년 상반기 시설 준공 및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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